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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재테크

휴가비, 소액 투자 습관만으로 해외여행 가기

by mky2434 2025. 10. 23.

휴가비, 소액 투자 습관만으로 해외여행 가기

여행은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삶의 재충전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항공권, 숙소, 식비, 교통비까지 더하면 해외여행 한 번에 최소 100만 원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음에 돈 좀 모으면 가야지”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 ‘다음’은 오지 않습니다.

여행 자금은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달 조금씩만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면,
1년 후에는 자연스럽게 여행 자금이 완성됩니다.


1. 여행 자금, 얼마나 필요할까?

우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 일본 3박 4일 여행: 약 80만 원
  • 동남아(다낭, 방콕) 4박 6일 여행: 약 120만 원
  • 유럽 7박 9일 여행: 약 250만 원

이 중 가장 현실적인 목표인 100만 원을 기준으로 잡으면,
1년 동안 매달 8만 4천 원만 모으면 됩니다.
하루로 환산하면 약 2,800원, 커피 한 잔 값이죠.

이처럼 여행비는 큰돈이 아니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 목표입니다.


2. 단순 적금보다 ‘소액 투자’가 나은 이유

예금과 적금은 안전하지만, 이자율이 너무 낮습니다.
연 3% 기준으로 100만 원을 모으면 이자는 3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ETF나 적립식 펀드에 매달 투자한다면,
연 5% 수익률만으로도 1년 뒤 약 103만~105만 원이 됩니다.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습관’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적금은 만기 후 끝이지만,
투자는 여행이 끝난 뒤에도 계속 자라납니다.


3. 월 10만 원 소액 투자 루틴

다음은 실제로 실행 가능한 구조입니다.

  • 국내 ETF (예: KODEX 200, TIGER 배당성장 ETF) – 30%
  • 해외 ETF (예: S&P500, 나스닥100 ETF) – 40%
  • 금 소액 투자 (토스증권, 카카오페이 금 계좌) – 20%
  • CMA 계좌 (단기 비상금용) – 10%

매달 10만 원씩 자동으로 투자하면,
1년 뒤 약 105만~110만 원의 여행 자금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투자를 분산하면 원금 손실 위험은 줄이고,
수익률은 적금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이체 시스템’으로 잊어도 쌓이게 만들기

휴가비를 모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생각하기 전에 빠져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추천 루틴은 이렇습니다.

  1. 월급일 다음 날 자동이체로 10만 원을 투자 계좌로 이동
  2. CMA 계좌에서 ETF 자동매수 설정
  3. 3개월에 한 번, 계좌 수익률 점검

이렇게 자동화하면 ‘이번 달은 건너뛰자’는 유혹이 사라집니다.
생각하지 않아도 돈이 쌓이는 구조, 그것이 진짜 재테크입니다.


5. 단기 ETF로 안정성 확보하기

휴가비는 단기 목표 자금이기 때문에,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상품보다 단기 ETF가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안정형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KODEX 단기채권 ETF
  • TIGER 단기금융 ETF
  • ACE 국고채 3년 ETF

이런 상품들은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필요할 때 현금화도 쉬워서 여행 자금용으로 이상적입니다.


6. 목표 시각화로 동기 부여하기

투자는 ‘심리 게임’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휴대폰 배경화면을 “가고 싶은 여행지” 사진으로 설정
  • 통장 이름을 “2026 도쿄여행 펀드”로 변경
  • 메모장에 “1년 뒤 떠날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

이런 작은 장치들이 “이번 달 투자 귀찮다”는 마음을 이깁니다.
시각화는 단순하지만, 꾸준함을 만드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7. 여행비를 쓸 때도 전략적으로

열심히 모은 여행 자금을 쓸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다 쓰지 말고, 10%는 다음 여행 자금으로 남겨두세요.

예를 들어 120만 원을 모았으면 100만 원만 쓰고,
20만 원은 다음 여행펀드의 ‘종잣돈’으로 돌립니다.
이렇게 하면 여행이 끝나도 습관이 이어지고, 자금은 순환합니다.

결국 여행을 한 번 가는 게 아니라,
‘매년 떠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셈이죠.


8. 실제 실행 후기 – “카드값 걱정 없는 여행”

저는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실천했습니다.
월 10만 원씩 ETF에 투자했고, 1년 후 130만 원 정도가 쌓였습니다.
그 돈으로 일본 오사카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여행 후 카드값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갔다 와서 고생하는 여행’이 아니라
‘다녀와도 여유가 남는 여행’이 가능했어요.

그 후로 매년 같은 방식으로 여행 펀드를 운영 중입니다.
지금은 자동으로 쌓이는 돈이 제 여행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9. 부담 없는 5만 원 루틴도 충분하다

처음부터 10만 원이 부담스럽다면,
5만 원 루틴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 CMA 계좌에 20,000원
  • 단기 ETF에 20,000원
  • 금 적립 투자 10,000원

이렇게만 해도 1년 뒤 약 63만 원이 모입니다.
국내 여행, 제주도 항공권, 혹은 다음 여행 준비비로 딱 좋습니다.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적은 돈이라도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가 진짜 자산을 만듭니다.


10. 결론 – 여행은 돈이 아니라 습관으로 가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행을 “돈이 생기면 가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돈이 생겨야 떠나는 게 아니라, 습관이 돈을 만든다는 거죠.

매달 5만 원에서 10만 원만 자동으로 투자해보세요.
1년 뒤에는 자연스럽게 여행 자금이 준비되고,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휴가비를 모으는 건 단순한 돈 관리가 아닙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입니다.


핵심 요약

  1. 해외여행 목표 금액: 1년 기준 약 100만 원
  2. 월 5만~10만 원 자동 투자로 준비 가능
  3. 단기 ETF + CMA + 금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 모두 확보
  4. 목표를 시각화하면 투자 동기 지속
  5. 여행 후 남은 금액은 다음 여행 자금으로 재투자
  6. 여행은 돈이 아니라 ‘습관’으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