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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재테크

위험할까? 소액 P2P·크라우드펀딩, 직접 해 본 후기

by mky2434 2025. 10. 17.

위험할까? 소액 P2P·크라우드펀딩, 직접 해 본 후기

최근 몇 년 사이 소액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예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에 눈길이 갑니다.
그중에서도 P2P 투자크라우드펀딩은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하지만 동시에 “이거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뒤따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P2P 투자와 크라우드펀딩을 소액으로 직접 해 본 후기를 중심으로
장점, 단점, 그리고 초보 투자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1. P2P 투자와 크라우드펀딩, 뭐가 다를까?

먼저 두 개념의 차이를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P2P 투자(Peer to Peer) 는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태의 온라인 투자입니다.
즉, 은행을 거치지 않고 투자자와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죠.
대출이 이루어지면 투자자는 이자를 받고, 플랫폼은 중개 수수료를 받는 식입니다.

반면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은 다수의 개인이 하나의 프로젝트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부동산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금융 지식이 많지 않아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2. 직접 해 본 소액 P2P 투자 후기

제가 처음 P2P 투자를 시작한 건 2022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0만 원 단위로 여러 프로젝트에 나눠서 투자했습니다.
당시 평균 수익률은 약 연 8~10% 정도로, 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았죠.

결과적으로 일부는 성공했고, 일부는 손실을 봤습니다.
부동산 담보 기반의 상품에서는 안정적인 이자를 받았지만,
개인 신용 기반 상품 중 하나는 대출 회수가 지연되면서 원금 일부가 손실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
‘높은 수익률’에는 반드시 그만한 위험이 따라온다.
투자할 때는 수익률보다 회수 이력, 담보 형태, 차주의 신용을 더 꼼꼼히 봐야 한다는 걸 절실히 배웠습니다.


3. 크라우드펀딩 투자 후기 – 수익보다는 유동성이 관건

P2P에 이어 크라우드펀딩에도 참여해봤습니다.
제가 투자한 분야는 두 가지로,
하나는 부동산 개발형 펀딩, 또 하나는 제품 제작형 스타트업 펀딩이었습니다.

부동산형은 6개월 만에 약 5%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제품형은 예정보다 제작이 늦어져 회수까지 거의 1년이 걸렸습니다.

이때 느낀 점은, 크라우드펀딩은 수익보다는 유동성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는 것입니다.
한 번 투자하면 돈을 중간에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 자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명확합니다.

  • 진입장벽이 낮다 (1만 원부터 가능)
  • 다양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
  • 사회적 가치나 ESG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즉, 단순히 수익뿐 아니라 투자의 경험으로 접근하면 의미가 있습니다.


4. 소액 투자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제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리한 P2P·크라우드펀딩 리스크 관리법을 공유합니다.

  1. 한 플랫폼에 올인하지 말 것.
    여러 플랫폼에 분산 투자하면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2. 수익률보다 회수율을 보라.
    수익률 10%보다 회수율 99%가 훨씬 중요합니다.
  3. 자산의 10% 이내만 투자.
    손실이 나도 생활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투자하세요.
  4. 금융감독원 등록 여부 확인.
    공식 등록된 플랫폼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투자 후기 참고하기.
    커뮤니티 후기나 투자자 리뷰를 통해 실제 회수율을 파악해보세요.

이 다섯 가지 원칙만 지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초보자라면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처음부터 P2P나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가기보다는,
예·적금 → ETF → 채권형 펀드 → P2P 투자 순으로 접근하는 걸 권합니다.
이런 단계적 접근은 리스크 감내 능력을 키워줍니다.

또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받는 형태)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리스크가 적고, 펀딩 경험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결론 – ‘소액 투자’지만 결코 가볍게 보면 안 된다

직접 경험한 결과, 소액 P2P·크라우드펀딩은 충분히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입니다.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경험을 쌓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소액 투자라고 해서 위험이 작은 건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투자는 결국 리스크를 인식하고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수익보다 안정적인 회수,
확신보다 정보 검증,
단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투자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P2P와 크라우드펀딩은 당신의 재테크 여정에서
**‘경험을 쌓는 훈련장’**으로 삼는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